TREND_LOG

포브스코리아가 선정한 POWER LEADER (22인의 특별한 성공) 섹션을 보며, 이런 저런 채널로 접한 익숙한 스타트업들의 동향을 정리해 본다. 모바일 간편 송금 업체인 이승건 대표의 토스는 지난해 한국 스타트업계의 3번째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으로 등극했다. 이 대표는 얼마전 직원 180명 전원에게 1억원 상당의 스톡옵션(주식 매수 청구권)을 지급했고, 모든 임직원 연봉을 50% 인상하여, 회사의 성장을 모든 임직원과 나누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토스는 더이상 더치페이앱이 아니라, 개인 종합 금융 플랫폼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 하다. 은행과 연계를 통한 개인간 송금에서 시작했지만, 이제 카드 사용 내역 조회도 되고, 핀테크 영역의 소액투자사들과 제휴한 상품을 선보이기도 한다. 심지어 해..

FORBES KOREA에 실린 노성호 루브아르 대표님의 글 중 25년전 디지털 음악이 태동하던 시기에 발생한 뉴에이지 장르를 최근 다시 들어보니 과거의 감동과는 거리가 먼 '별로' 라는 느낌이다. 그러고 보니, 당시 미래의 음악이라 불릴만큼 신선했던 그 장르가 이제 힐링용 피아노 독주곡 정도로만 남아 있다는 사실에 놀란다. WHY? 당시 뉴에이지 음악은 음악의 본류에서 벗어난 이질적인 존재였으나, 그것은 디지털이 적용된 그저 신기한 소리와 효과였을뿐, 음악의 TREND를 바꿀만큼의 본질적인 변화는 아니었던 것이다. "유행으로 끝나느냐, 주류가 되느냐는 '본질'에 얼마나 충실하냐에 달려 있다. ----------- 최근 지속되는 START-UP 열풍 속에서 이와 유사한 전략을 본다. 기본적으로 인간삶에 필..